가르침과 배움의 현상학

「가르침과 배움의 현상학」 원문 강독 수업 ‘철학흥신소’에서 떠나는 불교 철학 입문 여행 “가르침은 무엇인가, 배움은 무엇인가, 그리고 선禪 혹은 깨달음은 무엇인가?”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을 빼놓고 인간의 삶을 논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필요의 지식’에 관한 것을 가르치고 또 배운 적이 있을 뿐, […]
‘나’의 물질, ‘나’의 기억 III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 쉽게 읽기 ‘철학흥신소’에서 베그르손 입덕 여행 ‘해설서’ 너머 ‘일상서’로, ‘이해’ 너머 ‘터득’으로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은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책입니다. 적절한 가이드 없이 직접 읽기는 어려운 책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물질과 기억」을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하지만 이 수업이 단순한 ‘해설서’에 머물지는 않을 겁니다. ‘해설서’ 너머 ‘일상서’를 지향합니다. (물론 ‘해설서’가 아닌 ‘일상서’는 아닙니다. 베르그손의 원문을 […]
‘나’의 물질, ‘나’의 기억 II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 쉽게 읽기 ‘철학흥신소’에서 베그르손 입덕 여행 ‘해설서’ 너머 ‘일상서’로, ‘이해’ 너머 ‘터득’으로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은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책입니다. 적절한 가이드 없이 직접 읽기는 어려운 책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물질과 기억」을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하지만 이 수업이 단순한 ‘해설서’에 머물지는 않을 겁니다. ‘해설서’ 너머 ‘일상서’를 지향합니다. (물론 ‘해설서’가 아닌 ‘일상서’는 아닙니다. 베르그손의 원문을 […]
‘나’의 물질, ‘나’의 기억 I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 쉽게 읽기 ‘철학흥신소’에서 베그르손 입덕 여행 ‘해설서’ 너머 ‘일상서’로, ‘이해’ 너머 ‘터득’으로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은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책입니다. 적절한 가이드 없이 직접 읽기는 어려운 책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물질과 기억」을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하지만 이 수업이 단순한 ‘해설서’에 머물지는 않을 겁니다. ‘해설서’ 너머 ‘일상서’를 지향합니다. (물론 ‘해설서’가 아닌 ‘일상서’는 아닙니다. 베르그손의 원문을 […]
불교 철학사

「불교 철학사」 원문 강독 수업 ‘철학흥신소’에서 떠나는 불교 철학 입문 여행 “진정한 ‘철학’은 ‘종교(불교)’적이어야만 하고, 진정한 ‘종교(불교)’는 ‘철학’적이어야만 한다.” 철학哲學. 그것을 직업으로 삼고 지낸 지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힘껏 공부했고, 진지하게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철학을 공부하고 가르칠수록 무엇인가 중요한 것이 빠진 것만 같았습니다. 무엇인가 중요한 것이 빠진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채로 […]
스피노자의 생활철학

스피노자의 철학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철학 수업 생활철학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철학 수업 세 달 동안 떠나는, 고대, 중세철학 입덕 여행 “스피노자로부터 어떤 감정, 감정들 전체, 동역학적 결정, 충동을 받아들인 사람, 그리고 그렇게 스피노자와 만나고 스피노자를 사랑하는 사람 또한 비철학자이지만, 스피노자주의자다.” – 질 들뢰즈,「스피노자의 철학」 “스피노자를 읽어봐요.” 사람들이 제게 저마다의 고민을 이야기할 때 제가 […]
‘현대철학’을 내 삶의 무기로 삼는 법

생활철학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서양 철학사 수업 21주 동안 떠나는, 근대철학 입덕 여행 코페르니쿠스 이후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마르크스 이후 우리는 인간 주체가 역사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프로이트 이후 우리는 인간 주체에게 ‘중심’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그 끝에서 들뢰즈는 세계 자체에 ‘중심’이 없다는 것을 밝혀 주었습니다. […]
질 들뢰즈 A to Z

철학에 ‘철’만 아는 이들을 위한 철학 수업 질 들뢰즈 입문 수업 ‘질 들뢰즈’라는 세계 이해하기 “나는 철학을 통해 철학을 벗어나고 싶어.” – 질 들뢰즈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이해한다는 말이다.” 단 한 순간도 ‘철학’을 공부한 적이 없으며, 단 한 순간도 ‘철학을 공부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이 말은 적어도 저에게는 모순이 아닙니다. 저는 학문으로서 […]
자크 라캉 세미나 11

철학에 ‘철’만 아는 이들을 위한 철학 수업 「자크 라캉 세미나 11」읽기 ‘라캉’과 ‘정신분석’ 입문 수업 “장담하건데, 이 책은 읽히게 될 것이다. 서적 형태로 팔리는 나의 ‘에크리’ 같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에크리’는 읽히지 않기 위한 것이니까.” – 자크 라캉 “이야기된 불행은 불행이 아니다. 그러므로 행복이 설 자리가 생긴다.” 이성복 시인의 말입니다. 정말 그런가요? 이야기된 불행은 […]
피에르 클라스트르「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철학에 ‘철’만 아는 이들을 위한 철학 수업 피에르 클라스트르의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읽기 “역사를 가진 사람들의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적어도 그것과 똑같은 정도의 진리로서, 역사 없는 사람들의 역사는 국가에 대항하여 싸우는 투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새로운 공동체는, ‘국가’라는 신화를 문제삼는 과정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새로운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기존의 […]
질 들뢰즈「차이와 반복」

철학에 ‘철’만 아는 이들을 위한 철학 수업 질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읽기 ‘질 들뢰즈’라는 세계 이해하기 “나는 철학을 통해 철학을 벗어나고 싶어.” – 질 들뢰즈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이해한다는 말이다.” 단 한 순간도 ‘철학’을 공부한 적이 없으며, 단 한 순간도 ‘철학을 공부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이 말은 적어도 저에게는 모순이 아닙니다. 저는 학문으로서 […]
질 들뢰즈「스피노자의 철학」

철학에 ‘철’만 아는 이들을 위한 철학 수업 질 들뢰즈의 「스피노자의 철학」읽기 ‘질 들뢰즈’와 ‘스피노자’라는 세계 이해하기 “나는 비축해놓은 지식이 없다네. 내가 배우는 것은 모두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고 그 일을 하고 나면 나는 그것을 잊어버린다네. 그래서 십 년 정도 지나고 나서 내가 만약 비슷한 것이나 같은 주제를 다시 다뤄야 하게 되면 나는 0에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