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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HOME - 수업 - 주체의 해석학

주체의 해석학

함께 읽는, 미셸 푸코 「주체의 해석학」

2023년 08월 24일 개강 - 2023년 11월 02일 폐강

「주체의 해석학」원문 강독 수업
‘철학흥신소’에서 떠나는 미셸 푸코 입덕 여행

“우리는 진정으로 자신을 잘 돌보고 있는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잘 돌봐야 한다.” 지겹도록 들어온 조언입니다. 이 조언은 왜 지겨운 조언이 되었을까요? 그 반복된 조언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잘 돌보는 삶은 펼쳐지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자신을 먼저 잘 돌보라!” 이 조언에서 실천적 방식이 아닌 그저 가벼운 위로를 얻었기 때문일 겁니다.

타인의 눈치를 보며 사는 인생에 지쳐 있을 때, 누군가 “자신을 잘 돌보라”고 말해주면 우리는 위로 받는 기분에 감읍하게 됩니다. 이런 위로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지요. 위로는 삶을 바꿀 실천을 촉발하기보다 자신의 삶을 합리화, 정당화하는 쪽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바로 이것이 “자신을 먼저 잘 돌보라”는 조언이 허망한 이유입니다.

“자신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이것이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질문입니다. “자신을 가장 먼저 잘 돌보세요.”라고 조언하는 이들에게 위로 받기보다 다시 질문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잘 돌본다는 것은 무엇이며, 그렇게 하기 위한 실천적 방식은 무엇인가요?” 아마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이들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할 겁니다. 그들 역시 진정한 ‘자기배려’에 이르지 못했으며, 그러니 당연히 진정한 ‘자기배려’에 이르는 길 역시 알지 못할 테니까요.

일생을 다해 온 힘으로 진정한 자기배려에 이르려 애쓴 철학자가 있습니다. 미셸 푸코. 그에게 진정한 ‘자기배려’가 무엇인지 또한 그 길에 이르기 위한 실천적 방식이 무엇인지 물을 수 있을 겁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배려하고 싶은 분은 철학흥신소로 오세요.

 

 

이런 분은 신청하세요

  • 푸코의 철학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
  • ‘나(주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원하시는 분
  • 철학은 알고 싶은데 책은 읽기 싫은 분
  •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필요로 하시는 분
  • 철학에 관심이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는 분
  • 철학을 함께 공부할 친구를 만나고 싶은 분

 

수업 내용은 이래요

  • 10주 동안 한 권의 책으로 수업
  • 「주체의 해석학」(미셸 푸코 저, 동문선) 책 준비해오셔야 해요.
  • 수업 90분 / 토론(이라고 썼지만 ‘잡담’이라 읽으세요) 20분

 

수업은 이렇게 진행 돼요

  • 매주 목요일 오후 7:30~10:00 (10/28 추석연휴 휴강)
  • 수업 신청자들의 상황에 따라 현장수업과 온라인수업(ZOOM)으로 변경하며 진행합니다.

 

수업비용은

  • 10주, 20만원이에요(분납하셔도 됩니다).
  • 수업을 듣고 싶은데 사정이 어려운 분들도 연락주세요. 후원 등등의 방법을 찾아볼께요.

 

가르치는 사람

Picture of 황진규

황진규

철학흥신소 추장. 철학을 공부하며, 글을 쓰고, 수업을 하며 산다. 앎과 삶을 연결하려는 인문공동체, '철학흥신소'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다. 철학과 삶에 대한 주제로 몇 권의 책을 썼고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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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jigyung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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