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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HOME - 수업 - 질 들뢰즈「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와 '스피노자'라는 세계 이해하기

2019년 11월 14일 개강 - 2019년 12월 12일 폐강

철학에 ‘철’만 아는 이들을 위한 철학 수업
질 들뢰즈의 「스피노자의 철학」읽기
‘질 들뢰즈’와 ‘스피노자’라는 세계 이해하기

“나는 비축해놓은 지식이 없다네. 내가 배우는 것은 모두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고 그 일을 하고 나면 나는 그것을 잊어버린다네. 그래서 십 년 정도 지나고 나서 내가 만약 비슷한 것이나 같은 주제를 다시 다뤄야 하게 되면 나는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네. 하지만 특정한 경우는 예외라네. 스피노자는 항상 기억을 하고 있다네. 그에 대한 것은 잊지 않는다네. 그것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기억하는 것이거든.” – 질 들뢰즈 인터뷰 중

들뢰즈의 스피노자, 스피노자의 들뢰즈

들뢰즈는 (고정적인) 지식에 대해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철학자예요. 그는 필요에 의해 배웠던 것들을, 그 필요가 다하면 잊어버린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가 잊지 않는 것이 있어요. 스피노자에요. 그의 말처럼, 가슴이 기억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철학의 여정을 통해, 들뢰즈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스피노자를 이해할 수 없다면 들뢰즈를 이해할 수 없고, 들뢰즈를 이해할 수 없다면 스피노자를 이해할 수 없어요. 스피노자는 들뢰즈의 스피노자이고, 들뢰즈는 스피노자의 들뢰즈이니까요.

스피노자와 들뢰즈의 쓸모

“스피노자와 들뢰즈는 지금 우리에게 어떤 쓸모가 있을까?” 스피노자와 들뢰즈보다 이 질문이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을 살고 있으니까요.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을까요? 여전히 근대의 망상이 곳곳을 떠다니는 시대를 살지요. “너는 우리 편이냐, 저쪽 편이야?” “어느 것이 참이고, 어느 것이 거짓이야?” “그래서 정답이 뭐야?”

이런 질문들은 모두 망상들이죠. 삶은 한 번도, 흑과 백으로 나뉘었던 적이 없어요. 삶의 진실은 언제나 오색찬란한 빛깔이었으니까요. 이분법적 망상(꿈-현실, 적-친구, 부-가난, 정답-오답)을 벗어나지 못하기에 우리의 불행이 계속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스피노자와 들뢰즈는 그런 허황된 이분법 너머에 있어요. 그들의 철학을 통해, 이분법적 망상을 넘어 조금 더 기쁜 삶으로 다가설 수 있을 거예요. 들뢰즈의 스피노자를, 스피노자의 들뢰즈를 만나고 싶은 분은 철학흥신소로 오세요.

 

 

 

이런 분은 신청하세요

  • 질 들뢰즈/스피노자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
  •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싶은 분
  • 철학은 알고 싶은데 책은 읽기 싫은 분
  •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필요로 하시는 분
  • 철학에 관심이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는 분
  • 다 필요 없고, 근사한 친구들을 사귀고 싶은 분도 오세요

 

수업 내용은 이래요

  • 5주 동안 한 권의 책으로 수업
  • 「스피노자의 철학」(질 들뢰즈 저, 민음사) 책 준비해오셔야 해요.
  • 수업 90분 / 토론(이라고 썼지만 ‘잡담’이라 읽으세요) 20분

 

수업은 이렇게 진행 돼요

  • 매주 목요일 오후 7:30~10:00

 

수업비용은

  • 5주, 10만원이에요.
  • 수업을 듣고 싶은데 사정이 어려운 분들도 연락주세요. 후원 등등의 방법을 찾아볼게요.

 

가르치는 사람

Picture of 황진규

황진규

철학흥신소 추장. 철학을 공부하며, 글을 쓰고, 수업을 하며 산다. 앎과 삶을 연결하려는 인문공동체, '철학흥신소'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다. 철학과 삶에 대한 주제로 몇 권의 책을 썼고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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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jigyung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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