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과 기억」원문 강독 수업
‘철학흥신소’에서 떠나는 베르그손 입덕 여행
“행복과 불행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우리는 왜 불행 혹은 행복한 것일까요? 불행 혹은 행복은 특정한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죠. 그 특정한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으로 인해 발생하죠. 가난해져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가난을 불행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죠. 햇살이 좋아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햇살을 행복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죠. 믿지 못할 수도 있지만, 불행과 행복은 외부 세계에 있다기보단 한 사람의 해석 체계에 달려 있어요.
그렇다면 그 해석 체계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바로 기억이죠. 과거 자신의 기억이 해석 체계를 만들죠. 그러니 행복과 불행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자면, 기억이란 주제는 우회할 수 없는 주제입니다. 바로 여기에 우리가 베르그손에 대해 공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질과 기억: 정신과 신체에 관한 시론」이 저서를 통해 베르그손은 기억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기억이 무엇인지를 규명할 수 있다면, 조금 더 행복하고 덜 불행할 수 있는 해석 체계를 갖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억에 대해, 아니 행복과 불행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철학흥신소로 오세요.
이런 분은 신청하세요
- 베르그손의 철학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
- 물질과 기억, 혹은 신체와 정신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원하시는 분
- 철학은 알고 싶은데 책은 읽기 싫은 분
-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필요로 하시는 분
- 철학에 관심이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는 분
- 철학을 함께 공부할 친구를 만나고 싶은 분
수업 내용은 이래요
- 8주 동안 한 권의 책으로 수업
- 「물질과 기억」(앙리 베르그손 저, 자유문고) 책 준비해오셔야 해요.
- 수업 90분 / 토론(이라고 썼지만 ‘잡담’이라 읽으세요) 20분
수업은 이렇게 진행 돼요
- 매주 목요일 오후 7:30~10:00
- 수업 신청자들의 상황에 따라 현장수업과 온라인수업(ZOOM)으로 변경하며 진행합니다.
수업비용은
- 8주, 16만원이에요(분납하셔도 됩니다).
- 수업을 듣고 싶은데 사정이 어려운 분들도 연락주세요. 후원 등등의 방법을 찾아볼께요.
가르치는 사람